자신의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칼빈대학교 실용음악과 클래식 피아노 부문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입니다.

지원한 계기로는 한참 입시 준비 시기에 통학거리, 종교, 지원하는 전공의 교수진 등을 보고 여러 대학 중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고등학교 때는 공부 위주의 인문계 학교를 다니기도 했고 아무래도 제가 주로 배우는 피아노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교에 와서 확실히 제가 좋아하는, 그리고 제 전공 위주로 배우다 보니 2학기 때는 감사하게도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죄송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악기란 게 재능에 있어서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선배 및 동기들을 보며 슬럼프도 왔었지만 여러 교수님들 특히나 담당 교수님의 호된 조언을 통해 극복해내었습니다. 이후로도 계속 실력과 테크닉을 늘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졸업 후에는 대학원을 진학하는 게 목표입니다. 학기 중에 생활비의 경우 알바비 및 월에 약 12만 원 정도의 용돈으로 해결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근로시간이 줄어 월급은 반 토막이 되었습니다. 곧 개강을 앞두고 알바 스케줄 및 연습실 대여비 등 지출해야 할 항목이 많아 찾아보던 중 실제 대학생분들의 사례를 보고 신뢰가 가서 데일리 캠퍼스론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대출금을 어디에 사용하실 계획이신가요?

주로 휴대폰 요금, 교통비, 생활비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곧 개강이라 알바비랑 보태서 한 학기 동안 감사한 마음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당장 학교 수업 자체는 비대면이지만 전공 특성상 (피아노 전공) 매주 레슨을 받고 학교에 가는 일이 많습니다. 집에서 학교가 거리가 꽤 있고 왕복 4시간에 교통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외에도 실기연습을 매일 해야 하는데 집에서 하기에도 한계가 있어서 연습실을 사용해야 하는 점에서도 대여비가 필요합니다. 만일 대출이 승인된다면 정말 감사하게 잘 사용할 것입니다. 쿠팡 물류센터 같은 단기 알바를 바싹해서 벌어볼까 생각도 했는데 곧 개강인 점과 알바 스케줄 등 도저히 안 될 거 같아서 대출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대출금을 어떻게 갚으실 계획이신가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일단 4개월 넘게 같은 곳에서 알바를 계속하고 있고 만약에 대출이 된다면 제가 설정해놓은 개월에 맞게 바로 상환할 예정입니다. 더 안정적으로 생활이 가능하도록 알바도 하나 더 구해서 할 예정이고 안정적인 생활과 당장의 여윳돈이 필요해서 60만 원을 신청했는데 이 금액은 아르바이트비로도 충분히 갚을 수 있는 금액이라 상환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사실 사이트에 들어와서 다른 대학생분들의 사정이나 글들을 봤을 때 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자격증, 여러 경험 등 정말 대단하신 분들도 많고 해서 사실 지금도 걱정이 되긴 합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한마디 덧붙여보자면 저는 성적도 높은 편이고 이번에 성적 우수 장학금도 받은 나름 성실하다면 성실하고 착실한 학생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번 믿어주시고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